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개봉기 & 사용기 - 와글와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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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금요일, 예판넷에 등록해놓은 반가운 알림이 왔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일반 판매
    추첨 판매로 기대했는데 일반 판매
    생각보다 물량이 일찍 풀린 건지 아직도 엑스박스나 플스는 추첨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말이죠.
    안 그래도 최근 뉴스 중에 반도체 수급 문제로 닌텐도 생산량을 20% 줄이겠다는 내용을 본 후라
    의심 반, 기대 반으로 링크를 따라가 봤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대부분 사이트에서 재고가 남아있던 상태라
    배송이 가장 빨리 오는 마켓 컬리에서 주문했습니다.
    현재는 재고 소진된 사이트가 많아졌지만
    여유가 있다면 SSG에서 카드 할인받고 사는 게 가장 저렴할 거 같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개봉기


    왜 나는 닌텐도 스위치가 있는데도 또 구매했을까는 생각이 잠깐 스쳐 지나갔지만
    언박싱과 함께 잘 구매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는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좋은데
    다만 아쉬운 건 왜 씰이 없습니다.
    새 상품 같지만 중고 언박싱하는 느낌이 듭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박스는 기존보다 작아졌지만
    구성품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구성품

    본체
    조이콘 x2
    조이콘 컨트롤러

    USB-C 충전 어댑터
    HDML 케이블

    닌텐도 스위치 OLED 본체


    본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OLED 모델은 첫인상은 다듬어진 닌텐도 스위치 느낌이었습니다.
    새롭게 나온 화이트 조이콘이 세련되어 보였고
    화면을 켜지 않아도 충분히 기존 LCD 닌텐도보다 스크린 크기 차이가 보였으며
    베젤도 얇아진 게 보였습니다.


    본체 위, 아래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원과 버튼 버튼은 기존보다 조금 작아졌는데 실수로 인한 버튼 눌림을 방지를 의도한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작아져서 버튼 찾는 게 어색합니다.

    이번 모델에서 개선된 장점으로 굳이 꼽는
    와이드 스탠드는 확실히 기존보다 안정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스탠드를 펼칠 때 약간의 저항감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고 쉽게 스탠드가 넘어갈 일은 없어 보였습니다.



    본체 아래는 USB-C 포트가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 부분 개선이 제일 시급해 보이는데 개선되지 않았다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기존 닌텐도 유저들은 이게 얼마나 불편한지 아실거라 생각듭니다.
    스탠드 모드를 자랑하지만 스탠드 모드에서는 충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90도로 꺾일 수 있도록 하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하지만 그래도
    닌텐도 스위치는 역대 판매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기존 닌텐도 스위치는 다크 테마를 사용했습니다.
    베젤이 너무 두꺼워서 화이트 테마를 쓰면 너무 스크린 크기가 두각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OLED 모델은 화이트 테마를 적용해도 확트여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잘 어울립니다.


    닌텐도 스위치 데이터를 옮기면서 스크린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스크린 크기도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이지만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기존보다 색 표현력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독

     


    색상이 화이트라 그런지 뭔가 달라 보입니다.
    달라진 OLED 모델 크기에 따라 독 사이즈 변경이 있습니다.
    앞부분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뒤의 포트가 개선되었습니다.

     


    독 뒷패널이 아예 분리가 됩니다
    저는 접이식도 괜찮았는데
    그 외에 LAN 포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디자인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조이콘 컨트롤러

    조이콘은 그대로입니다.
    조이콘 그립이랑 연결해봤습니다.
    희검이라 그런지 저는 스누피가 생각이 납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사용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족스럽습니다.
    가격이 더 비싸졌지만 개선된 디스플레이가 주는 경험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완전 다른 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제 게임할 맛 나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선된 스피커가 게임 사운드를 더 잘 표현해주는 점도 좋았습니다.



    가격을 제외한 단점은 무게입니다.
    OLED 모델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은 독 모드보다 휴대용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기존 스위치 무게는 297g, Joy-Con 장착 시 398g
    OLED 모델의 무게는 320g, Joy-Con 장착 시 420g

    약 20g 차이입니다.
    이게 장시간 플레이를 하면 손목에 약간 무리가 옵니다.

    크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핸드폰 기기 변경하면서 느껴지는 무게감이랑은
    사용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작은 무게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다가왔습니다.


    아직 구매를 고려하거나 구매 실패를 하신 분이라면
    굳이 웃돈 주고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큰 기대와 값어치를 가지고 구매하시면
    후회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정가 또는 할인 기회를 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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